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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매니저 부트캠프/PMB Weekly 과제

오늘의집 가상의 스크럼 프레임워크 구성해보기 코드스테이츠 PMB 10기 위클리 과제 ⑦

by 티나_daily 2022. 3. 19.
주제 : 가상의 애자일 팀의 스크럼 프레임워크 구성하기

 

 7주간 달려온 오늘의집 분석의 마지막 시간! 지금까지 오늘의집의 새로운 MVP를 기획하고, 강점을 살펴보고, 기술 스택과 조직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오늘은 내가 오늘의집의 팀원이 되었다고 생각을 하고 스크럼 프레임워크를 구성해보는 날이다. 

 

👇🏼지난주에 분석했던 오늘의집 6편은 아래 링크를 참고!👇🏼

 

오늘의집은 스케일업할 수 있을까? 코드스테이츠 PMB 10기 위클리 과제 ⑥

주제 : 해당 프로덕트는 스케일업 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가, 그리고 그럴 역량을 갖추고 있는가  오늘은 오늘의집을 분석하는 여섯 번째 시간! 이전에 오늘의집 서비스 개선을 위한 MVP

only-tina.tistory.com

 


🤔오늘의집에서 이번 한 주 간 개선해야 할 문제를 정의해보자.

 

인테리어 시공 페이지 화면 흐름도

 

 지금까지 다양한 개선사항을 살펴봤고, 오늘은 이전에는 깊게 다루지 않았던 문제 사항을 파악해보려 한다. 오늘의집 분석 첫 번째 아티클에서 인터뷰를 했었고, 유저가 느끼는 불편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순위 2번째인 문제)

 

 위의 이미지처럼 인테리어 시공 사례를 보고 싶은 유저는 메뉴에서 시공 업체를 선택한 후 시공 리뷰를 하나씩 클릭한다. 리뷰 사진을 보고 나면 상단의 [X] 버튼을 클릭해야 본인이 보고 있던 시공 리뷰 페이지로 돌아가게 되는데, 갤럭시 유저의 경우 하단의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게 되면 시공업체 페이지로 되돌아가게 된다. 하단 [뒤로가기] 버튼이 없는 아이폰 유저라면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않겠지만 갤럭시 유저는 습관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알면서도 계속 뒤로가기 버튼 누르는 나 포함..!)

 

 오늘의집에서 인테리어 시공은 GNB에 포함할 정도로 공을 들이는 서비스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시공 리뷰는 인테리어 업체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 부분에서 유저의 불편함을 줄여줄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문제 : 갤럭시 유저가 사진 리뷰 탐색 시 뒤로가기 버튼을 클릭하면 인테리어 시공 페이지로 돌아간다.

 


📝문제를 기반으로 유저 스토리를 작성하고, 제품 백로그를 리스트업 해보자.

 

 개선하고자 하는 문제를 모든 관계자가 명확하게 알지 못할 수 있다. 그래서 유저 스토리를 작성하여 프로덕트 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까지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표현하여 전달하는 것이 좋다. 유저 스토리는 '[사용자]는 [목적]을 위해 [무엇]하기를 원한다.'라는 형식으로 작성하게 된다.

 

👥 오늘의집 유저 스토리

인테리어 시공을 알아보는 갤럭시 유저는 / 시공 사진 리뷰를 편하게 보기 위해서 / [뒤로 가기] 버튼을 눌러도 홈 화면으로 돌아가지 않기를 원한다.

 

 유저 스토리에 맞는 백로그를 작성한 후 우선순위를 매겨보려 한다. 우선순위의 구분은 Bare minimum, Advanced, Nightmare로 나눠 선정했다.

 

  • Bare minimum : 꼭 필요한 최소 기능 (for MVP)
  • Advanced : 우선순위는 밀려나지만 있으면 확실히 유용한 기능
  • Nightmare : 없어도 상관없지만 있으면 좋을 것 같거나, 역량 개발 / 학습 목적으로 해보고 싶은 것들

 

문제 갤럭시 유저가 사진 리뷰 탐색 시 [뒤로가기] 버튼을 클릭하면,
리뷰 목록이 아닌 인테리어 시공 페이지로 돌아가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우선순위 백로그 구분
1 리뷰 사진 클릭 후 [뒤로 가기] 버튼 클릭 시에도 인테리어 시공 페이지 → 인테리어 리뷰 목록 페이지로 변경하여 유저의 근본 문제를 해결한다. Bare minimum
2 리뷰 사진 클릭 시 시공 사례 페이지처럼 연결 방식을 변경하여 [뒤로 가기] 버튼 클릭 시에도 인테리어 리뷰 목록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게끔 한다. Advanced
3 [X] 버튼을 눈에 띄는 아이콘으로 변경하여 [X] 버튼을 클릭하게끔 유도한다. Nightmare
4 시공리뷰 처음 클릭 시 [뒤로가기] 버튼 대신 [X] 버튼을 눌러야 한다는 안내문 팝업을 띄워 [X] 버튼을 클릭하게끔 유도한다. Nightmare

 

 첫 번째 백로그는 유저의 문제를 바로 해결해줄 수 있는 기능에 관한 업무이므로, 가장 최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첫 번째 백로그가 실현이 된다면 나머지 백로그는 시행되지 않아도 유저의 문제 해결은 가능하지만 불가할 경우를 대비해 백로그에 포함해두었다.

 

 

 두 번째 백로그는 페이지 연결 방식을 바꾸어 [뒤로가기] 버튼을 클릭해도 인테리어 리뷰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공 사례를 클릭하면 그림과 같이 다른 페이지로 넘어가고, [뒤로가기] 버튼을 클릭하면 다시 시공 사례 목록으로 돌아온다. 이에 비해 인테리어 사진 리뷰를 클릭하면 원래 보고 있던 페이지 위에 일부 덮어씌워지는 방식으로 노출되어 [X] 버튼을 클릭해야만  페이지 이동 방식을 바꾸는 방법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세 번째 백로그는 상단의 [X] 버튼을 눈에 띄는 아이콘으로 변경함으로써 유저들이 [X] 버튼을 클릭하게끔 유도하는 것이다. 현재 버튼 색상이 회색 계열인데, 색상을 변경하거나 아이콘 자체를 변경하는 등의 방식으로 변경할 수 있을 것이다.

 

 네 번째 백로그는 시공 리뷰를 처음으로 클릭하게 될 때 [뒤로가기] 버튼 대신 [X] 버튼을 클릭해야 한다는 안내문을 팝업하여 유저들에게 인지시키는 것이다. 해당 백로그의 경우 유저에게 안내를 할 수는 있지만 팝업 후 유저가 팝업창을 닫아야 한다는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가상의 프로덕트팀이 있다고 가정하고, 스프린트 플래닝을 진행해보자.

 

  • 스프린트 목표 설정
 갤럭시 유저가 사진 리뷰 탐색 시 [뒤로가기] 버튼을 클릭해도, 리뷰 목록 페이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화면 흐름을 조정한다.

 

  • 목표 달성 평가 핵심지표 설정

 갤럭시 유저를 대상으로 한 기능 개선이기 때문에 갤럭시 유저를 대상으로 핵심지표를 살펴봐야 할 것이다. 주요 핵심지표는 다음과 같이 설정했다.

 

- 인테리어 시공 탭 관여도 (얼마나 오래 머무르는가)
- 인테리어 시공 사진 리뷰 메뉴 클릭률 (얼마나 리뷰를 살펴봤는가) 
- 인테리어 시공 상담 신청율 (얼마나 상담을 신청하는가)

 

  • 스프린트 백로그 작성

Jira 백로그
백로그 담당자 설정

 

 작성해둔 백로그를 Jira의 백로그 메뉴에서 입력했다. 우선순위를 우측의 아이콘으로 표시할 수 있으며 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 매우 낮음으로 설정 가능하다. 또한 현재는 팀원 연결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설정이 불가하지만 각 백로그의 담당자 설정 또한 가능하다. 각 업무를 디자이너와 개발자에게 공유해야하며, 프론트엔드 개발자와 백엔드 개발자 중 어느 영역에서 해결을 할 수 있는지 파악해야한다. 

 

 

 설정한 백로그를 모아 스프린트를 생성할 수 있다. 제일 우선순위가 높은 업무부터 진행을 하고, 우선순위 하위이더라도 시도해보면 좋을 업무는 디자인을 먼저 진행하는 것으로 배치해두었다.


[위클리 마지막 회고]

 

 드디어 7주 간에 걸쳐서 분석한 오늘의집 위클리 과제가 끝이 났다. 수료에 필수는 아닌 과제였지만 '오늘의집' 프로덕트에 대해 더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데일리 수업에서 들었던 개념을 한 번 더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마지막 과제에선 살짝 힘이 빠진 상태로 작성을 해서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멘토님의 피드백을 받고 보완해서 브런치에 업로드를 하려 한다! 어쨌든 주어진 위클리 과제를 끝까지 해낸 것에 대해 정말 만족한다!! 고생했어🥰


[참고 자료]

https://scrumprimer.org/primers/kr_scrumprimer20.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