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애자일 관리도구 Jira 둘러보기 - Jira의 주요 기능 중 애자일의 원칙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능이 있나요? 애자일 원칙과 연결지어 설명할 수 있는 기능을 3가지 이상 찾아 설명해 봅니다. |
많은 스타트업이 'Agile'하게 일하는 것을 꿈꿔오고 실행하고 있다. 하지만 실무에서는 업무의 양만 애자일이고, 수직구조는 그대로인 경우도 많다고 한다. (조금.. 아니 많이 끔찍하다..) 이렇게 K-애자일이 아닌, 진짜 애자일하게 일을 하려면 지켜야 할 원칙은 무엇이 있을까? 아래 12가지를 참고하자.
제 1원칙: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고객 만족
고객을 만족시켜야 프로덕트는 살아남을 수 있다. 그렇기에 프로덕트 팀의 최우선 순위는 가치 있는 소프트웨어를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또한 IT 시장은 변화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고객의 요구를 검증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MVP)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초기부터 개발물을 제공한다면 불확실성이 감소하고 가치가 증가하게 될 것이다.
제 2원칙: 요구사항 변경 수용
변화하는 요구 사항을 수용해야 한다. 애자일 프로세스는 변화를 수용하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프로덕트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제 3원칙: 짧은 배포 간격
처음부터 완벽한 프로덕트를 만들기 보다 짧은 주기로 배포하며 조금씩 통합하고 검증을 하는 것이 좋다. 미리 예측한대로 고객이 반응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들은 항상 변화하기 때문에 요구사항에 따른 수정이 필요할 것이다.
제 4원칙: 함께 일하기
비즈니스 담당자와 개발자는 프로덕트를 만들며 매일 함께 일해야 한다. 그래야 가치 있는 프로덕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
제 5원칙: 동기부여된 팀원들로 프로젝트팀 만들기
동상이몽인 팀원들과 함께 한다면 생각하는 프로덕트의 방향이 서로 달라 성공적인 결과를 내기 어렵다. 같은 목표를 갖고 동기부여된 개인들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구축하여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
제 6원칙: 얼굴보고 대화하기
서면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을 편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서면은 대면에 비해 전달 속도가 느린 편이다. 팀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대면 대화이니, 얼굴을 마주 보고 대화를 하자.
제 7원칙: 동작되는 소프트웨어로 진도 측정
작동하는 소프트웨어가 진척의 주요 척도이다. 기능을 얼마나 완성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전체 100%의 모든 기능을 80% 수준으로 완성해도 진척률은 80%이고, 80%의 기능이 100% 완성되어도 진척률은 80%이지만 애자일에서는 후자를 더 선호한다.
제 8원칙: 지속 가능한 개발 속도 유지
애자일 프로세스는 프로덕트 개발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둔다. 프로덕트 팀은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개발하여 지속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
제 9원칙: 좋은 기술, 설계에 관심
앞서 말했듯이 IT 산업은 빠르게 변화한다. 그만큼 기술과 디자인도 빠르게 변하는데, 이중 우수한 기술과 디자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프로덕트를 개선해야 한다.
제 10원칙: 단순성
수행되지 않은 작업량을 최대화하는 기술(미루는 것)을 단순성이라고 한다. 단순성은 필수적이다. 단순할 수록, 불량을 줄일 수록, 미사용 기능을 구현을 하지 않을수록 효과적이다.
제 11원칙: 자기 조직화 팀
의사결정권자와 함께 똘똘 뭉친 팀은 최고의 프로덕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의사결정권자가 팀의 밖에 있다면 팀원들은 효과적이며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제 12원칙: 정기적으로 효율성 제고
매 프로젝트가 끝난 후 회고를 진행해야 한다. 이를 진행하는 이유는 프로젝트의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고, 팀원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진짜 애자일하게 일하고 싶다면, Jira
Jira는 애자일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관리도구이다. 스크럼 보드, 칸반 보드, 로드맵 등 애자일 방식에 필요한 기능이 제공된다. Jira에서 앞서 살펴본 애자일하게 일하기 위한 12가지 원칙을 지키기 위한 기능이 있을지 함께 살펴보자. 우선 확인을 위해 Jira에서 프로젝트 템플릿을 선택해보자.
프로젝트 템플릿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 관리, 작업 관리 등 다양한 템플릿이 제공된다. '애자일'하게 일할 수 있는 칸반과 스크럼 중 스크럼을 선택 후 둘러보았다. (참고로 프로젝트에서 스크럼 예제 파일로 프로젝트를 생성한 후 해당 기능들을 살펴보면 더 빠르게 이해가 가능하다.)
1) 백로그&활성 스프린트 기능 제공
제 4원칙: 함께 일하기
Jira에서는 보드에서 백로그, 활성 스프린트 등을 팀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는 애자일의 4원칙인 '함께 일하기'를 준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백로그와 활성 스프린트에서는 나의 이슈 뿐만 아니라 팀원들의 업무에 관해 확인할 수 있으며, '내 이슈만' 볼 수 있는 기능으로 나의 할 일도 따로 관리할 수 있기에 편리하다. 함께 일하는데 차질이 없게 하기 위해서는 내 업무도 정확하고 빠르게 끝내는 것이 중요하니, 해당 기능도 유용하다고 느껴졌다.
2) 릴리즈 기능 제공
제 3원칙: 짧은 배포 간격
Jira의 개발 파트에서는 프로덕트의 릴리즈 여부 관리가 가능하다. 버전 별로 진행 상황과 시작 및 출시 날짜를 정리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애자일의 제 3원칙인 '짧은 배포 간격'을 준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3) 번다운 차트 제공
제 8원칙: 지속 가능한 개발 속도 유지
애자일 방법론 중 하나인 스크럼 방식을 사용할 때, 스프린트라는 작은 주기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때 번다운 차트를 확인하며 일의 진척도를 파악하고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Jira에서도 보고서 중 번다운 차트를 제공한다. 위의 이미지는 이슈 개수를 기준으로 체크하여 일반 번다운 차트와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위와 같이 보여짐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번다운 차트를 활용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애자일의 8원칙인 지속 가능한 개발 속도 유지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차트에서 예상보다 일정이 늦춰진다는 것을 확인했을 때, 데일리 스크럼 미팅을 통해 이슈를 공유하며 업무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개발 속도를 맞출 수 있다.
4) 이슈 관리 기능
제 12원칙: 정기적으로 효율성 제고
Jira의 이슈 유형은 에픽, 스토리, 테스크, 버그, 개선 등으로 나뉜다. 그리고 유저가 원하는대로 유형을 추가할 수도 있다. 이는 중요하거나 특별한 이슈를 따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실제로도 이슈를 유형별로 모아서 볼 수 있으며, 내보내기 기능을 통해 엑셀 및 워드 등 다른 유형으로 정리할 수도 있다.
이러한 Jira의 이슈 관리 기능을 통해 제 12원칙인 정기적으로 효율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프린트가 끝나고 나면 회고를 하게 되는데, 이때 주요 이슈를 파악하며 회고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짧은 회고]
Jira의 기능을 간단하게나마 살펴봤다. 만약 면접에 갔는데 애자일 관리 도구를 사용해봤냐고 물어본다면,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있는지 알기 위해 사용해봤다고 말하면서 왜 애자일에 도움이 되는지 알기 때문에 더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전에 팀 프로젝트 할 때 써보면 좋을듯!) 아무튼 어찌저찌 8주가 지나가버렸다. 이게 벌써 마지막 과제라니 놀라면서도 기쁘다💃🏼 이제 마지막 위클리 과제만 하면 진짜 과제 끝!!! (아직 이르지만)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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