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다움> - 권민
서문
p.9 브랜드의 궁극적 목표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것이 되어 다른 것에 의해서 대체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브랜드다움을 잃지 않을 때,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것이다.
들어가는 글
p.19 만일 호랑이 새끼를 강아지와 같이 키우면 개도 고양이도 아닌 애매한 애완동물이 되듯이 누구와 어떻게 일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에 대한 평가는 달라진다.
▶자기다움을 좇으며 일하는 사람과 오로지 노동의 일만 하는 사람을 보면서 일하는 것은 천지차이일 것이다.
p.24 여기서 핵심은 자신의 자기다움을 정의하고, 구별하고, 다룰줄 아는 것이다. 즉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나만이 할 수 있거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기준과 수준을 이해하는 것이다.
p.26 자기 일이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처럼 항상 같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누가 당신을 다람쥐로 만들었는가? 자신에게 부여된 일을 다람쥐처럼 하면 다람쥐가 된다. ... 자기 일을 월급, 직위 그리고 다른 이들의 직업과 비교하거나 보이지 않는 조직의 오와 열을 의식하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약 2년 간 일하면서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쳇바퀴 도는 일이 너무나 지겨웠다. 회사가 나를 다람쥐로 만들었고, 그리고 내가 나를 다람쥐로 만들었다. 다른 관점에서 일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렵지만, 남은 시간이라도 다람쥐로 살지 않기 위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일을 월급과 떼어놓고 설명하기엔 자본주의 사회에서 맞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자기다움을 지닌채 일을 한다면 돈도 알아서 따라오는 게 되겠지.
다른 사람의 꿈에서 깨어나다.
p.35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그는 자신이 어떻게 죽는가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이 나아가고 있는 길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은 천지차이일 것이다.
p.39 분명 인간은 확실히 다름에도, 그 다름을 기준으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하는지 모른다. 그 결과로 인간은 원본으로 태어났지만, 누군가의 복사본으로 죽게 된다.
▶고유한, 자기다움을 지닌 사람으로 태어났지만 다른 사람과의 특성이 사라진 채, 그렇게 인생을 마감하게 된다.
p.43 그렇게 닳고 닳아 가는 내 인생은 관점만 바꾸었는데도 조각되기 시작했다.
p.44 지금 환경에서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 것은 임시적이며 가변적이다. 좋아하고 잘하는 일보다는 나를 나 되게 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자기다움'이다.
▶앞에서는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으면서 왜 이런말로 마무리되는 지는 살짝 이해가 되지 않지만. 나를 나 되게 하는 일이 뭘까? 좋아하고 잘하는 일.. 그것이 나를 나 되게 하는 일이 아닐까? 좋아하지 않고 잘하지 않아도 그것이 나를 나 되게 하는 일이 될 수 있나?
p. 55 그것은 사는 것이 아니라 복사(남과 비슷해서 존재 가치가 사라지는 것) 중인 것도 모른 채 말이다. ... '자기다움'이라는 가치를 위해 모험하려 들지 않기 떄문이다. 그것은 자신에게 있는 자기다움, 본능, 인생을 걸만한 가치와 신념을 따르지 않고 가장 안정된 직장을 선택한 대가다.
▶사는 것이 아니라 사라져가는 것.. 오늘과 내일이 똑같다고 말하는 삶은 사라져가는 것이다라는 말이 어떻게 보면 무섭게 느껴진다. 지금도 어제와 오늘을 비슷한 루틴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모험'이 좋고 '안정적'인 것이 나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말이다.
p.56 만약 과거의 행복한 기억이 미래에 대한 설렘보다 더 많이 삶을 지배한다면 이미 복사가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과거의 행복한 기억이 더 많은 요즘이라 조금 많이 뜨끔했다. 미래는 설렘보다 두려움이라는 단어로 많이 연관되기에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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